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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종이의 집 식구들

배우 김지훈(덴버)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유지태 박해수 전종서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팬 이벤트 및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는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오는 9일 공개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2.07. 2022.12.07 20:01
연예일반

에스팀 측 “‘환승연애2’ 김태이, 소속 연예인 맞아… 활동 논의 중” [공식]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가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3일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태이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맞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향후 활동 방향성을 논의 중”이라며 “김태이 자신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활동이 구체적으로 정해진바 없는 만큼 본격적인 그의 연예계 입문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효리, 이상순을 비롯해 댄서 아이키, 모델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정혁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15:53
연예일반

‘종이의 집’ 김윤진 “호불호 갈릴 것 100% 예상한 일”[일문일답]

“좋은 관심이든 나쁜 관심이든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데뷔 26년 차 배우 김윤진의 연기 철학과 가치관은 뚜렷했다. 김윤진은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종이의 집’)에서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으로 활약했다. 극 중 전 남편과는 양육권을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동시에 학생인 딸과 알츠하이머 어머니를 돌보며, 경찰 업무에서도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는 인물이다.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다룬다. 스페인에서 제작된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3위에 올랐는데. “넷플릭스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 후 즉시 3위를 기록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너무 감사하다. 이 열기가 계속 이어져서 ‘종이의 집’을 더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한다.” -어떻게 출연을 결정했나.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호불호가 100% 있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다른 배우들도 같은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유지태 배우와 촬영하며 ‘잘해봤자 본전이다’는 얘기도 나눴다. (평가가 갈리는 현상을)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종이의 집’이라는 검을 잡은 이유는 원작의 힘을 믿었고, 류용재 작가가 쓴 대본이 마음에 들었다. 또 김홍선 감독의 ‘손 더 게스트’와 ‘보이스’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마지막 이유로는 넷플릭스 플랫폼에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원작은 어떻게 봤나. “스페인 ‘종이의 집’이 공개했을 당시 LA에 있었다. 주변 친구들이 꼭 ‘종이의 집’을 보라며 추천을 하길래 한 두편 정도를 보고자 시즌1을 봤다. 3일 안에 시즌 1, 2를 다 봤던 기억이 있다. 팬으로서 원작의 매력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 “선우진의 침착하고 섬세한 면모를 살리고 싶었다. 선우진은 TF팀이라는 남성 세계에서 여성으로서 작전을 지휘하는 인물이다. 여성이 남성세계에서 일하는 연기를 하면 ‘강하게 보이고 싶다’는 뻔한 느낌의 연기를 하게 된다. 그런 느낌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 선우진은 TF본부 안에서는 교수처럼 설명적인 대사가 많다. 템포 있게 설명적 대사를 소화하려 했다.” -완성된 작품은 어떻게 봤나.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다. 조폐국 안에 있는 강도들과 헤드쿼터 안의 교수 등 내가 촬영하지 않은 부분이 나오는 장면들이 새로웠고 몰입이 됐다. 빠른 속도를 좋아하는 20대 관객에게 재미있게 다가오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출연한 부분을 볼 때는 ‘이런 부분은 넣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 아쉬운 감정만 들었다. 모든 스케줄이 끝나고 다시 볼 때 좀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판 ‘종이의 집’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빠른 전개와 한국적인 요소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파트2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즌1에서 강도들과 교수에 놀아나는 선우진의 답답한 모습이 조금 해소가 된다. 그것도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파트2는 모든 캐릭터의 감정이 더 깊어지고 상황도 다채롭다.” -유지태와의 호흡은 어땠나. “선우진은 싱글맘으로 치열한 양육권 다툼을 하고 있다. 게다가 전남편은 유력한 대선후보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일상적인 상황도 복잡다단하다. 긴박하게 일을 처리하고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선우진에게 박선호(교수)라는 남자는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는 통로다. 2개월 만난 남자지만 유일하게 선우진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든 감정을 잘 풀어나가고 싶었다. 유지태는 워낙 좋은 파트너였다. 첫날부터 교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할에 몰입해서 촬영장에 나타났다. 촬영 기간 동안 정말 나를 여자친구처럼 대했다. 현장에 도착하면 따뜻한 커피까지 챙겨줬다. 작품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공유한 배우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칭찬하자면. “유지태는 나와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배우다. 동시대 가장 핫한 스타였다. 이 작품에서 함께 만난 것이 큰 축복이었다. 후배지만 많이 의지했다. 다른 후배 배우들도 앞으로 K콘텐츠를 빛낼 인물이다. 이현우, 전종서, 이주빈, 김지훈, 장윤주, 이규호 모든 배우가 다른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된다. 김성오도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좋은 후배다. 김성오는 TF팀 촬영 분위기를 책임졌다. 촬영하며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기회가 다시 올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미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데, 양국 촬영 시스템에 차이가 있나. “한국과 미국의 시스템은 명확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종이의 집’을 찍을 때는 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종이의 집’ 촬영 현장은 하루 12시간 촬영 규칙이 정확히 지켜졌다. 미국과 한국 모두 여러 사람이 한 작품을 위해 쏟는 열정은 동일하다.” -김홍선 감독과의 작업 어땠나. “김홍선 감독은 현장에서 막힘없이 연출한다. 놀랄 정도로 빠르게 촬영한다. 초반에는 그 속도를 따라가느라 헤맸다. 콘티도 없는 상황에서 모든 장면 전개가 순식간에 이뤄지는 게 신기했다. 김홍선 감독은 나에게 강한 선우진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여자 배우가 남성적인 대사를 하면서 남자같이 연기하면 반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선우진의 톤을 잡기 위해 김홍선 감독과 머리를 맞대며 고민을 나눴다. 결론적으로 무게감 있는 선우진 캐릭터를 감독과 함께 만들었다.” -K콘텐츠의 흥행을 피부로 느끼고 있나.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부분에 대해 ‘브라보’라고 말하고 싶다. 2004년 ‘로스트’에 캐스팅됐을 때 관계자가 ‘주연급 배우에 아시아인 2명이 캐스팅된 게 최초’라고 했었다. ‘내 생애 이런 기회가 다시 올까’ 생각할 정도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OTT 플랫폼이 없었다. 현재는 한국 감독과, 배우, 한국말로 찍은 작품이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너무 놀라운 일이다. K콘텐츠가 흥행하는 시기에 ‘종이의 집’으로 한국 배우들과 한국말로 연기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 꿈 같았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에 대해선 생각하나. “좋은 관심이든 나쁜 관심이든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애정이든, 애증이든 배우로서 모든 관심과 반응이 다 좋다. 파트2에서도 이런 관심이 지속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서 말했듯 이런 반응은 분명히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시즌1, 2를 12부작으로 압축해 보여주다 보니 캐릭터마다 차곡차곡 쌓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작품 촬영 당시 동남아에선 많은 사람이 원작을 안 본 상태라고 들었다. 그들이 익숙한 동양인이 나오는 한국 리메이크 작품을 본다면 재미있게 볼 것 같다고 생각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8 11:42
연예일반

한국판 ‘종이의 집’ 이시우, 앤으로 출연 “꿈 같아…참여만으로 영광”

신예 이시우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앤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시우는 27일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이의 집’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시우는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해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시우는 예측 불가한 행동을 펼치는 MZ세대 고등학생 앤으로 활약했다. 앤은 주한미국대사인 마샬 킴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도단과 TF에 의해 VIP 인질로 취급되면서, 인질들에게도 미움받는 인물이다. 이시우는 “정말 하고 싶었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캐스팅 소식이 꿈만 같았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조금씩 실감이 났고 정말 기뻤고, 행복했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원작이 유명한 작품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멋진 선배님들, 감독님 그리고 제작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저 이시우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시우는 JTBC ‘시지프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 tvN 드라마 ‘별똥별’에 출연한 바 있다. 이시우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단막극 ‘바벨신드롬’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7 16:23
드라마

[인터뷰②] '종이의 집' 유지태 "신비한 마스크 전종서, 인상 깊었던 배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유지태가 이번 작업을 통해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던 배우로 전종서를 꼽았다. 유지태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전종서가 인상깊었다. 신기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는 같이 연기를 하는 방식이 사람이나 상황의 영향을 받을수록 표출된다. 잠재력이 대단하다"라며 "앞으로 영화에 더 집중했으면 한다. 영화에 집중하고 드라마로 확장했으면 좋겠다. 영화에서는 연기와 연기가 부딪친다. 감정의 폭발을 많이 경험한 후에 드라마로 옮겨가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스페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유지태는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을 맡았다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2022.06.27 11:22
드라마

[인터뷰①] '종이의 집' 유지태 "대본 받을 때부터 호불호 갈릴 것 예상"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유지태가 관객의 엇갈린 반응을 처음부터 예상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곤 대본을 받을 때부터 알았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유지태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을 리메이크해 부담감이 컸다"면서도 "한국식으로 잘 버무렸다고 해야 하나. 호평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우려했던 점에 대해서는 "시즌 두 개를 에피소드 12개로 압축했다. (러닝타임이 짧아져) 인물의 입체감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대사들이라든지를 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답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스페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유지태는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을 맡았다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2022.06.27 11:21
연예일반

‘종이의 집’ 김지훈, 이원종에 “실제 친아버지 같아 뜨거운 감정 샘솟아”

“친아빠 같은 뜨거운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아.” 배우 김지훈이 친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원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훈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종이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지훈 외에도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이규호와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북적였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스페인에서 제작된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유지태가 범죄 계획을 이끄는 교수, 김윤진은 협상가 선우진, 박해수는 베를린, 전종서는 도쿄로 분했다. 이원종, 김지훈, 장윤주,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는 각각 모스크바, 덴버, 나이로비, 리우, 헬싱키, 오슬러 역을 맡아 남북한에서 모인 천재 강도단으로 뭉쳤다. 박명훈은 인질로 잡힌 조폐국 국장 조영민, 이주빈은 조영민과 불륜 관계인 윤미선, 김성오는 북한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대위로 활약했다. 김지훈과 이원종의 유쾌함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원종은 “제 얼굴의 4분의 1인 전종서와 함께 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스크바는 막장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다. 대를 이어 막장 인생을 살 것 같은 아들과 함께 마지막 희망을 건다”고 소개했다. 이를 듣던 아들 덴버 역의 김지훈은 “극 중 부자 관계인 이원종 선배가 지금껏 작품에서 만난 아버지 중에 가장 친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너무 잘 챙겨줬다. 연기하는데 친아빠 같은 뜨거운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았다”며 고마움을 털어놨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공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2 13:32
연예일반

한국판 ‘종이의 집’ 원작에 남북한 설정 더한 이 신박함[종합]

13명 떼주연 시리즈 성공할까.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이다.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비중 있는 출연진만 13명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제작발표회에는 배우만 13명이 참석했다.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자리를 빛냈다. 김홍선 감독은 “2018년에 처음 이 작품을 보게 됐다. 원작 작품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매력 있고 재미있다’고 느꼈다. 어떤 시기나 공간으로 이동시켜도 매력이 넘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며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류용재 작가는 “처음 스페인 원작 시즌 1, 2가 공개됐을 때 빅팬의 입장에서 작품을 보면서 리메이크를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원작자와 넷플릭스의 허락이 꼭 필요했기에 ‘한국적인 느낌으로 어떻게 작품을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통일 직전의 한반도가 배경이다. 유지태는 “훌륭한 스토리는 어느 나라에서나 세계적인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럴 수 있는 이유는 현명함과 치밀함이라고 생각한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남북설정의 조화가 좋았고 우리만의 해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진은 “원작이 워낙 유명했기에 부담이 컸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만 할 수 있는 이야기고 원작의 장점을 압축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류용재 작가님이 워낙 극본을 잘 써주셨다”고 칭찬했다. 한국판 ‘종이의 집’ 강도들은 하회탈을 쓰고 나온다. 박해수는 “스페인에서 달리 가면을 쓴 이유가 있는 것처럼 하회탈을 쓰는 이유가 있다. 하회탈이 지닌 권력층을 향한 비난, 풍자적인 의미가 좋았다. 또 배우들이 하회탈을 실제로 썼을 때 느껴지는 위압감이 엄청났다. 하회탈은 앞에서 볼 때 옆에서 볼 때 느낌이 다 다르다.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전종서는 “배우들이 궁금했던 점이 ‘어떤 가면을 쓸까’였다. 촬영 현장에서 처음 하회탈을 보고 해학적이고 기괴하다고 느꼈다. 하회탈이 지닌 동시다발적인 느낌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초유의 인질극을 지휘하는 천재 집약가 교수 역을 맡았다. 그는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신기한 캐릭터”라고 교수 역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수는 헤드쿼터에서 전체를 관망하고 지휘하는 역할이다. 강도들에게도 상황 설명을 잘 해야 하지만 시청자에게도 설명을 잘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성우 같은 느낌으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대한민국 경기 경찰청 팀장 선우진을 연기했다. 김윤진은 “선우진은 남측을 담당하는 경찰이자, 냉철하고 강단 있는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강도단의 허점을 잡아 인질극을 마무리하려고 노력한다. 싱글맘이자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상황에서 큰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복잡다단한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과 역할의 공통점으로 강제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점과 대화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점에서 같은 이념을 꼽았다. 김윤진은 “K콘텐츠가 주목 받는 시대다. 한국말로 만들어진 한국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 작품과 캐릭터가 세계적으로 소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해수가 맡은 베를린은 분단국가에 현실을 압축하고 은유적인 캐릭터다. 박해수에 따르면 북한 강제 수용소에서 오랫동안 갇혀 있다가 탈출한 인물이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 전종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한으로 간 도쿄를 연기했다. 전종서는 “교수가 하자고 하면 뭐든지 내던진다.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도박을 하는 캐릭터”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대본을 받자마자 도쿄 역을 맡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도쿄는 원작과 제일 많이 다른 캐릭터다. MZ세대이고 현재 20대들의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반영됐다, 또 가장 순수하다. 탈선하지 않고 안정성을 추구한다. 사고를 치지 않는다”고 세세하게 소개했다. 어마어마한 돈이 소재이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초히트작 ‘오징어 게임’과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김홍선 감독은 “‘오징어 게임’ 덕분에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 한국의 많은 콘텐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본 작품이다. ‘종이의 집’이 ‘오징어 게임’에 근접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박해수는 “남북한의 갈등 속에서 (캐릭터들 간에) 심리적인 갈등이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종이의 집’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묻자 김홍선 감독은 “색다른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작품이다. 원작을 본 팬들은 어떤 점에서 설정이 달랐는지 한국적으로 작품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비교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꼽았다. 류용재 작가는 “원작이 지닌 신박한 설정이나 상황들이 많다. 원작에 남한과 북한 설정이 더해지며 강도들, TF팀끼리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하고 같은 목적을 향해 힘을 합쳐야 하는 또 하나의 레이어가 쌓인다”고 짚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24일 공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2 13:13
드라마

박해수 "오징어 게임'에선 초록 체육복, '종이의 집'에선 빨간 유니폼"

배우 박해수가 연이어 단벌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서 '오징어 게임'에서는 초록색 체육복만을, 이번 작품에서는 붉은색 유니폼만을 입고 나온 것에 관해 "단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단벌 캐릭터를 연기한 이유에 관해 "통제된 공간 안에서의 배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수는 "인물이 갇힌 공간에서 갈등이 증폭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넷플릭스 공무원, 넷플릭스 정규직"이라는 수식어에 "그 정도는 아니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연기한 베를린 역에 대해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 분단 국가의 현실을 압축하고 은유한 캐릭터"라고 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의 유지태,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가 강도단으로 출연한다.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의 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역의 김성오,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의 박명훈,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의 이주빈 또한 시너지를 빚어낸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2 12:23
연예일반

'종이의 집' 이현우 "하회탈 쓰니 왠지모를 자신감 생겨"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이현우가 하회탈을 쓰고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서 "리우 캐릭터는 밝은 모습과 그 속에 천진난만함이 있다. 철부지 같은 모습이 많이 그려질 것 같다"며 "여러 상황과 감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의 역할은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교수와 강도단을 연결해주는 막내"라고 설명했다. 또 "하회탈을 쓰면 표정이 안 보인다. 무엇인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더라. 다같이 빨간 강도단 옷을 입으면 통일감에서 오는 끈끈함도 있었다"고 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의 유지태,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가 강도단으로 출연한다.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의 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역의 김성오,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의 박명훈,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의 이주빈 또한 시너지를 빚어낸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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